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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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 Made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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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영역 확장을 위해 서울옥션이 관계사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미술품 디지털 자산에 진출한다. 서울옥션블루가 운영 중인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소투(SOTWO)와 컬렉터블 리셀 플랫폼 XXBLUE를 통해 현재 가상자산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옥션이 작가 발굴을, 서울옥션블루가 기술개발을 맡는다. 최근 미술시장에는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 등 암호화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일례로 크리스티(Christie’s)는 디지털 예술가 비플(Beeple)의 NFT 작품 경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실질적인 예술품 거래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예술품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아트에 따르면 NFT 토큰 기반으로 거래된 예술 작품의 총액은 지난달 4일 기준 1억 9,740만 달러(한화 약 2,220억 원)에 달한다.
서울옥션 전경
뿐만 아니라 NFT 기술 기반의 디지털 자산 거래는 재판매 될 때마다 수수료를 지불하도록 설계돼 지속적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영국 페럴 홀스(Feral Horses)의 경우 디지털 아트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모금해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미술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컬렉터가 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시대에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미술품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통해 새로운 컬렉터들을 끌어들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속 NFT 예술의 인기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옥션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이 어떤 효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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