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age a Saul Steinberg 2> 2013 아카이벌 잉크젯 종이에 인쇄(Print on Archival Inkjet Paper) 60×40cm
미니어처로 만든 모형과 배경을 설치해 특정 장면을 연출하는 사진기법 디오라마(Diorama). 이탈리아 사진가 파올로 벤츄라는 이 기법을 적극 활용해 동화적 상상력을 담은 작품을 펼친다. 1968년 밀라노 출신 벤츄라는 사각 프레임 안에 포함되는 대부분의 이미지를 실제로 제작하고 유화로 배경을 그린다. 그의 손에서 탄생한 무대는 근대 유럽,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이탈리아라는 특정 시공간을 암시하는데 여기에 미니어처 소품을 결합해 특정 장면을 시각화한다. 대망의 신년호 표지를 장식한 이 작품은 그가 자신의 아들을 등장시켜 찍은 사진이다. 그동안 이미지 선별과 배경 해석에 있어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지금의 스타일을 구축한 그는 ‘2011 베니스 비엔날레’ 이탈리아관 대표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한국 등 세계를 오가며 활동하는 벤츄라의 작품은 현재 유럽과 미국에 다수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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