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Exhibitions
현재 위치
  1. Exhibitions
현재 위치
  1. Exhibitions
현재 위치
  1. Exhibitions
Issue 214, Jul 2024

서양미술 800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2024.6.5 - 2024.9.18 더현대서울 ALT.1

Share this

Save this

Written by

편집부

Tags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2007 캔버스에 나비와 가정용 광택제335.3×139.7cm 
© Damien Hirst and Science Ltd. All rights
 reserved DACS - SACK, Seoul 2024



서양미술 800년 여정을 돌아보는 대규모 전시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ALT.1에 마련된다. 전시는 더현대서울과 로빌란트 보에나(Robilant+Voena) 갤러리가 공식 협업한 기획전으로 기나긴 유럽 미술사를 압축해 선뵈는 자리다. 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는 아트딜러 에드몬도 디 로빌란트(Edmondo di Robilant)와 마르코 보에나(Marco Voena)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R+V’라는 이름으로 2004년 런던에서 최초로 개관한 이래 2009년 밀라노, 2020년 파리와 뉴욕에서 차례로 오픈하며 옛 거장들의 회화뿐 아니라 20세기 유럽미술 작품을 전문으로 다루며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미켈레 마리에스키(Michele Marieschi)
 <베네치아: 산 스타에 성당이 보이는 대운하
(Venice: The Grand Canal with a View of the Church of San Stae)> 
1730년대 캔버스에 유채 83.4×114cm



이번 전시는 갤러리가 보유한 고전 유럽미술부터 근현대 거장들의 작품 컬렉션에 기반해 각 시대를 미술사조와 서사로 풀어낸다. 서양미술, 유럽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는 14세기 종교 회화부터 에드가 드가(Edgar Degas),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등 근현대 거장들의 작품들까지 원작 유화는 물론이고 드로잉, 조각, 영상 작품까지 살필 수 있다. 특히 전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허스트의 초대형 작품 <생명의 나무(Tree of Life)>(2007)를 관람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다.



아브래햄 브뤼헐(Abraham Brueghel), 기욤 쿠르투아(Guillaume Courtoi) 
<과일 정물과 정원 배경 속 푸토와 아이들
(Putti and Children with a Still Life of Fruit and Formal Gardens Beyond)>
 1660년대 캔버스에 유채 167.5×163.6cm



약 한 세기를 톺는 전시는 서양미술사의 흐름에 따라 연대기적으로 구성된다. 17세기부터 컨템포러리아트까지 아홉 가지의 섹션으로 나뉘며, 섹션별로 고딕, 르네상스, 고전주의, 풍경화, 낭만주의와 인상주의, 입체주의와 전후 미술 그리고 21세기의 작품을 마주할 수 있다. 앞선 거장들의 가르침을 따르면서도 그 전통과 관습에 도전장을 내밀어 변화를 추구한 예술가들의 일대기는 탄탄한 컬렉션을 기반으로 미술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시간 흐름에 따라 유럽 전역 예술에 영향을 끼친 예술 운동과 당대 최고 작가들의 작업을 살필 수 있는 전시는 지금 여의도에 준비돼 있다.

  


온라인 구독 신청 후 전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Subscribe 로그인 Log in

More Articles




메모 입력
뉴스레터 신청 시, 퍼블릭아트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뉴스레터 구독에 자동 동의됩니다.
Your E-mail Send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